울주군 보삼영화마을기념관, 방문객 2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의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13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삼영화마을기념관 방문객은 2991명으로 집계돼 2021년 1597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문객 3000명 달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의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13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삼영화마을기념관 방문객은 2991명으로 집계돼 2021년 1597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대부분이 매우만족(87.37%) 또는 만족(8.87%)한다고 응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보삼영화마을기념관 방문객은 4031명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2020년 385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울주군은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춰 기념관 리모델링을 통해 소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결정했고, 2020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은 1층에 영화 상영관, e-스포츠 체험공간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도서와 보드게임 공간이 마련됐다.
영화 DVD 365종, e-스포츠 게임 17종, 다양한 장르의 도서 567권, 32가지 보드게임 등을 구비하고 있다.
리모델링 후 코로나 시대에 맞는 조용한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영유아가 있는 가족부터 연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일일 3회로 나눠 1회당 1개 그룹만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울주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소규모의 프라이빗한 여가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은 오롯이 이용객만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동면 보삼마을은 70∼80년대 전형적인 농촌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어 과거 ‘뽕’, ‘씨받이’ 등 영화촬영지로 주목 받았다.
이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지정한 ‘영화의 고향’ 10곳 중 한 곳으로 지정돼 2014년 9월 역사 기록과 보존을 위한 기념관이 개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