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尹 순방 동행…"분열된 한국정치, 협력 고민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4~21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을 함께 한다.
특히 스위스에서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계획으로 주 원내대표는 "한국 정치, 분열된 세계에서 어떻게 협력이 가능할지 고민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전당대회 관련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4~21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을 함께 한다. 특히 스위스에서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계획으로 주 원내대표는 "한국 정치, 분열된 세계에서 어떻게 협력이 가능할지 고민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보스 포럼 주제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인데 우리 정치권에서도 이런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가서 잘 보고 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과 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만큼 두 달 뒤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한 의견교환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전당대회 관련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인사를 데리고 순방에 나서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2013년 중국 국빈 방문에 나설 때 정몽준·조원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다. 정 전 의원은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이었고, 조 전 의원은 한중의원외교교류체제 간사이자 한중정치경제포럼의 대표 의원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할 당시에도 김진태 전 새누리당 의원이자 현 강원도지사가 수행을 담당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14~17일 UAE를 방문한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 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여자 두 명이 떡볶이 먹다가…" 잠실야구장 '인분 사건' 해프닝 - 아시아경제
- "메시 덕분에 매출 4배 급증" 대박난 미국 축구…내년 계약 종료 걱정 - 아시아경제
- 손 잡고 엉덩이 토닥토닥…시아버지 과도한 스킨십에 며느리 난감 - 아시아경제
- 발가벗고 씻는 모습 홍보용으로 올린 목욕탕…업체 측 "우리가 올린 것 아냐" - 아시아경제
- 도로에 웬 막대기? 다가가니 사람 다리…경찰 눈썰미에 80대 구조 - 아시아경제
-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알츠하이머 증상 김창옥, 단기 기억 상실 고백 - 아시아경제
- 알바생 속옷 잡아당겨 엉덩이 끼게 한 업주·직원, "놀이문화" 항변했지만 - 아시아경제
- 홍삼도 과일도 아니었다…폭염 추석에 불티 나게 팔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승무원은 모두 알고 있다"…기내 커피의 '더러운 비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