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절전 모드 업데이트 도입.. "탄소 인식 콘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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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자사의 게임기 Xbox에 에너지 절약 기능인 '절전 모드(Energy saving)'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절전 모드'는 Xbox의 기능, 게임 및 앱을 가장 먼저 테스트할 수 있는 'Xbox 인사이더'에 추가되며, 이를 설치한 이용자는 Xbox Series X|S 기본 전원 옵션이 절전 모드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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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자사의 게임기 Xbox에 에너지 절약 기능인 ‘절전 모드(Energy saving)’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절전 모드'는 Xbox의 기능, 게임 및 앱을 가장 먼저 테스트할 수 있는 'Xbox 인사이더'에 추가되며, 이를 설치한 이용자는 Xbox Series X|S 기본 전원 옵션이 절전 모드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절전 모드는 콘솔이 꺼져 있는 동안의 전력 소비를 줄여주는 한편, 콘솔 성능이나 게임 플레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시스템, 게임 및 앱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아울러 MS는 이번 '절전 모드'는 기존 대기 모드(Sleep)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20배 가량 줄여주며, 전원 옵션을 절전 모드로 바꾼 콘솔 두 대는 일 년간, 10년 동안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양만큼의 탄소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절전 모드를 전원 옵션으로 사용하는 Xbox 인사이더 이용자는 Xbox Series X|S에 자동 업데이트가 허용되도록 설정하면 ‘탄소 인식(Carbon Awareness)’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콘솔의 재생 에너지 가용률이 가장 높은 시간에 맞춰 최적화된 시간에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Xbox는 ‘탄소 인식’ 게임 다운로드와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최초의 게임 콘솔로, 향후 Xbox 인사이더 이용자뿐 아니라 모든 Xbox 이용자에게 탄소 인식 업데이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활성 시간(Active hours)’ 설정도 Xbox 인사이더 이용자에게 새롭게 제공된다. 대기 모드를 선택한 이용자의 경우, 콘솔이 활성화되는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콘솔을 신속히 부팅하고, 설정한 활성 시간 동안 원격으로 콘솔을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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