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업계 수요 회복 전망"…국내 항공주도 동반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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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주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과 국제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로 장초반 강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이날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실적 전망치 상향이 항공주 상승의 재료가 됐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뉴욕증시 개장전 항공요금 인상에도 강한 수요를 예상해 4분기 주당 이익 추정치를 기존 0.5~0.7달러에서 주당 1.12~1.17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혀 장중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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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국내 항공주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과 국제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로 장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9% 오른 2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아시아나항공은 2.54% 오른 1만 4,150원, 제주항공 2.72% 뛴 1만 5,100원, 진에어 1.77% 상승한 1만 7,250원 등으로 동반 상승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이날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실적 전망치 상향이 항공주 상승의 재료가 됐다.
이날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미국 항공주인 아메리칸에어라인이 9.7% 급등했고, 델타항공 3.72%, 사우스웨스트 항공 2.78% 등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뉴욕증시 개장전 항공요금 인상에도 강한 수요를 예상해 4분기 주당 이익 추정치를 기존 0.5~0.7달러에서 주당 1.12~1.17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혀 장중 강세를 보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 항공사들이 2020년 420억 달러 적자에서 올해 47억 달러, 약 6조 원 규모의 순이익 등 팬데믹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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