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20조 돌파…“개시증거금 제도 시행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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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변동증거금 증가와 개시증거금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증거금) 보관금액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증거금 보관액은 17조4634억원으로 전년 말(9조1475억원) 대비 90.9% 증가했고, 개시증거금 보관액은 2조8234억원(전체 담보금액의 13.9%)으로 전년 말(3146억원) 대비 79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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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한 변동증거금 증가와 개시증거금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증거금) 보관금액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보관액은 20조2868억원으로 전년 말(9조4621억원) 대비 114.4% 증가했다.
채권은 15조1446억원으로 전체 담보의 74.6%를 차지했다. 이외 상장주식 4조3350억원(21.4%), 현금 8072억원(4.0%)으로 구성됐다.
예탁결제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는 변동증거금과 개시증거금으로 구성되며 작년 한 해 담보 보관금액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변동증거금 보관액은 17조4634억원으로 전년 말(9조1475억원) 대비 90.9% 증가했고, 개시증거금 보관액은 2조8234억원(전체 담보금액의 13.9%)으로 전년 말(3146억원) 대비 797.5% 늘었다.
예탁결제원은 이를 장외파생상품거래 참가 금융기관의 개시증거금 납부 면제한도 초과 및 작년 9월부터 적용된 개시증거금 의무교환 적용대상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국내 유일의 제3의 보관기관으로,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우리나라 담보시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과 담보관리제도의 정합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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