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늘어난다" 美에 이어 韓 해운주도 강세

배성재 2023. 1. 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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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드디어 둔화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국제 물류를 맡는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국내 대표 해운주인 HMM은 전거래일대비 4.51% 오른 2만 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팬오션(2.96%), 흥아해운(1.75%), 대한해운(1.68%) 등도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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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인플레이션이 드디어 둔화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국제 물류를 맡는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국내 대표 해운주인 HMM은 전거래일대비 4.51% 오른 2만 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팬오션(2.96%), 흥아해운(1.75%), 대한해운(1.68%) 등도 동반 강세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5%로 6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었고, 물류로 구분되는 항공주와 크루즈주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9.71%, 7.52% 급등했고, 보잉도 3.02% 올랐다.

크루즈주인 로열 캐리비언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5.47%, 5.28% 올랐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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