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자진 귀국"…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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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생활을 하다가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번 주 입국한다는 소식에 쌍방울의 주가가 강세다.
12일 법조계와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히면서 이르면 13일 태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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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해외 도피생활을 하다가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번 주 입국한다는 소식에 쌍방울의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쌍방울은 전 거래일보다 12원(3.52%) 오른 352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법조계와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태국 이민국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히면서 이르면 13일 태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불법체류 사실을 부인하고 이날 태국 현지에서 재판받을 예정이었으나, 뒤늦게 입장을 바꿔 불법체류 혐의를 인정하고 당국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현재 쌍방울 그룹 관련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배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외화 밀반출 및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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