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마리 프레슬리, 심장마비로 병원 이송…"기도해달라"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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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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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로큰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급대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37분경 심장마비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6분 뒤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모친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성명을 내고 "리사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1968년생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이틀 전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 부친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엘비스'의 주연 오스틴 버틀러가 영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본 바 있다.
과거 4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그는 1994년에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고, 2002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슬하에는 배우로 활동 중인 딸 라일리 키오와 아들 벤자민 키오, 쌍둥이 딸 하퍼 록우드, 핀리 록우드가 있었으나, 이 중 벤자민은 지난 2020년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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