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ETF 시황...JETS·WGMI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전가은 외신캐스터 2023. 1. 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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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상승 ETF]

하루 전 전산 오류로 인해 미국 전역에 6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 되고 여러 항공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사우스 웨스트 항공은 타격이 가장 컸고, 유나이티드 항공 등은 이용객들을 위해 비행기 일정 변경 수수료를 감면해주기도 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까지도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전해졌는데, 다행히 이날은 운항이 정상화 되어가며 비행 중단 사태 여파가 완화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유나이티드 항공은 4분기 매출이 2019년 대비 최대 17%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이날 주가가 7% 올랐습니다.

오늘 4% 상승이 컸던 펀드 중에는 JETS 가 있습니다. US 글로벌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0.6% 보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 여행 산업에 관련된 기업들 만을 추종하는 유일한 ETF인데요, 예를 들어 항공사들이나, 공항 및 터미널 서비스 업체 그리고 항공기 제조업체들입니다. 상위 보유 종목에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델타 그리고 유나이티드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10% 정도의 비중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7% 상승했습니다. 가격은 최근 18,000달러 선을 넘어 섰습니다. 작년에 65% 하락한 뒤 이렇게 조금씩 랠리를 보이자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프로토에서는 금융 여건이 완화된 저금리 환경은 코인과 전통주가 모두 상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이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다른 큰 플레이어들이 보유 주식 매각을 강요 받지 않는 한 비트코인은 다시 뛸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날 장에서는 WGMI ETF 가 20% 치솟았습니다

[하락 ETF]

최근 몇 주간 몇몇 월가 투자은행들이 중국 기술주 섹터에 강한 의견을 보냈습니다. 모간스탠리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환경이 양호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겁니다. 3년만에 처음으로 중국 기술 섹터의 이름을 탑픽으로 올리기도 했는데요. 알리바바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리오프닝과, 비용 최적화, 규제 완화, 그리고 벨류에이션 등 여러가지 촉매 요인들을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KEMQ ETF는 신흥국 인터넷과 이커머스 관련주 펀드입니다. 주로 인터넷 소매, 인터넷 소프트웨어/서비스, 결제,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를 취금하는 신흥 시장 기업에 중점을 두고있는데요. 운용보수는 0.59%, 크레인셰어스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2.8% 정도 하락했습니다. 보유 종목으로는 알리바바와 넷이즈 등의 기업도 있고, 텐센트 바이두 징둥 닷컴 등 중국 기업들이 상위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빅스지수가 10% 가까이 하락 전환하면서 2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이날 발표된 CPI를 통해 인플레 둔화 기조를 확인하고는 시장에 약간의 안정감이 도는 모습인데요. 이 외에 내일 장에서는 금융주와 델타 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하게 되고, 보스턴 수잔 콜린즈 연은 총재를 포함해 여러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라 계속해서 시장 향방을 지켜보게 되겠습니다. 이날은 빅스 지수 단기 선물을 추종하는 VIXY가 4% 내리며 하락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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