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환율+유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도 완화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18.03(2015=100)로 전월 대비 6.0% 하락했다.
12월 수입물가지수는 138.63(2015=100)로 전월 대비 6.2%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수출입물가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도 완화되면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2월 수출물가지수는 118.03(2015=100)로 전월 대비 6.0%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월 1364.10원에서 12월 1296.22원으로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1% 하락했으며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6.0% 낮아졌다.
12월 수입물가지수는 138.63(2015=100)로 전월 대비 6.2% 하락했다.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1% 올랐다.
수입물가지수가 한 풀 꺾인 것은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12월 평균 배럴당 77.22달러로 11월 86.26달러보다 전월 대비 10.5% 낮아졌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9.9%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4.7% 낮아졌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2.9% 및 3.0%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수출물가는 전년 대비 16.6%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같은 기간 25.9% 올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월 수입물가지수 5.3%↓…“환율·유가 하락 영향”
- 10월 수입물가 '역대 최고'…2개월 연속 상승
- 9월 수입물가, 킹달러에 전월비 3.3%↑...3개월 만에 상승
- 키엘, 토끼 일러스트 담은 설날 에디션 출시
- 선배님들, 김만배 덕에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나요? [기자수첩-사회]
- 한동훈 "민주당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묻힐 수 있었다"
- 이재명 위기에도 '추동력' 잃었나…1심 선고 후인데 '장외집회' 시들?
- 내년에도 차질 없는 의료개혁...의정갈등 해소는 숙제 [尹정부 개혁 점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이제영·서어진·이동은·김민선’ 정규투어 무관 한 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