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하다가’…강원 군부대서 병사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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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점호 시간인 오전 7시쯤 태백의 한 육군 부대 연병장에서 A모(20대)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이등병인 A 병사가 혹한기에 앞서 추위에 적응하는 이른바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 내 텐트 안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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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점호 시간인 오전 7시쯤 태백의 한 육군 부대 연병장에서 A모(20대)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이등병인 A 병사가 혹한기에 앞서 추위에 적응하는 이른바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 내 텐트 안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은 A씨 사망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은 유족과 논의를 거친 뒤 정확한 훈련 내용과 사고 발생 경위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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