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기타리스트’ 제프 벡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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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제프 벡(사진)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벡은 지난 10일 영국 남부 서리주에 있는 집 근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벡의 홍보 담당자인 멜리사 드라기치는 "급성 세균성 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벡은 하드 록·재즈·펑키 블루스·오페라 등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곡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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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제프 벡(사진)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벡은 지난 10일 영국 남부 서리주에 있는 집 근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벡의 홍보 담당자인 멜리사 드라기치는 “급성 세균성 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벡은 하드 록·재즈·펑키 블루스·오페라 등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곡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그래미상을 8차례 수상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2차례 이름을 올렸다. 미국 유명 음악 잡지 ‘롤링 스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명’에서 5위에 올랐다.
사망 소식에 헤비메탈의 시초로 여겨지는 밴드 ‘블랙 사바스’의 토니 아이오미는 트위터에 “벡과 같은 사람은 또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썼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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