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품 다 있어요”… 강원도 내 전통시장 각종 할인행사

서승진 2023. 1. 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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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맞아 강원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수산시장과 주문진좌판풍물시장 주문진건어물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은 14~21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이들 수산전통시장에서 건어물, 젓갈, 생선 등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환급 부스로 가져가면 1인 2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최대 30%를 온라인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 특별할인 판매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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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산시장들, 상품권 환급… 양구·철원군, 상품권 할인 판매
태백시는 지난 11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설 명절을 맞아 강원도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수산시장과 주문진좌판풍물시장 주문진건어물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은 14~21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도내 수산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 수산전통시장에서 건어물, 젓갈, 생선 등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환급 부스로 가져가면 1인 2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최대 30%를 온라인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경기침체로 인한 어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품권 특별할인 판매전도 열린다. 양구군은 27일까지 양구사랑상품권을 15% 할인 판매한다. 1인당 8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할인은 체크카드 방식의 ‘배꼽페이’에만 적용한다.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를 추첨해 총 10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하는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철원군은 20일까지 철원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종이상품권과 카드를 합해 1인당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11일까지 누적판매금액은 30억원에 달한다.

지자체와 지역 기관·단체들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뛰어들었다. 태백시는 20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를, 동해시는 같은 기간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12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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