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상 기간 밤샘 술판…英 총리실 직원 성관계 의혹까지

서소정 2023. 1. 12.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의 장례식 당일 새벽까지 총리실에서 열린 밤샘 술판 파티에서 직원들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총리 관저 겸 총리실 청사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열린 파티에서 직원 두 쌍이 성적 접촉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목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의 장례식 당일 새벽까지 총리실에서 열린 밤샘 술판 파티에서 직원들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총리 관저 겸 총리실 청사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열린 파티에서 직원 두 쌍이 성적 접촉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목격됐다. 당시 총리실에선 직원 송별회 두 건이 개최돼 약 30명이 참석했다.

보리스 존슨 당시 총리는 이 파티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의혹과 관련해 의회 특권위원회의 파티게이트 조사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영국 의회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엄격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일 때 존슨 당시 총리와 총리실 직원들이 여러 차례 파티를 벌였다는 파티게이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의회는 이와 관련해 존슨 전 총리가 의회에서 거짓 증언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 공청회 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