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설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물가대책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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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설 명절 소비자 물가 상승과 주요 성수품 및 식재료 가격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 가계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임·수산물 등 16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수급 및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접수·단속 및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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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임·수산물 등 16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수급 및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접수·단속 및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양·농정·축산·보건 등 분야별로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행위, 축산물 계량 위반, 농·수산물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등 8개 불법행위를 집중 지도·점검에 나서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모니터 요원 5명을 배치해 중점관리 품목 대상으로 가격변동 추이를 파악하고 가격인상업소에 대해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설 연휴 전에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삼척중앙시장, 도계 5일장, 원덕 5일장 등지에서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시장 상인들에게는 물가안정 동참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화폐인 삼척사랑상품권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며, 명절기간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변 도로의 주·정차 허용구간을 설정하여 한시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장보기, 삼척사랑상품권 사용,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을 홍보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관리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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