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기업 회장 외아들, 말다툼하다 행인 폭행

황서율 2023. 1. 12.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 왕쓰충이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12일 상하이 공안은 전날 오전 4시40분께 한 건물 입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왕모씨(34) 등 4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왕씨 일행은 한 행인이 자신들을 촬영한다고 오해해 촬영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행인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말싸움이 시작됐다.

이어 왕씨 일행이 행인을 때렸고, 그는 코뼈가 부러지고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중국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 왕쓰충이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12일 상하이 공안은 전날 오전 4시40분께 한 건물 입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왕모씨(34) 등 4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왕씨 일행은 한 행인이 자신들을 촬영한다고 오해해 촬영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행인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말싸움이 시작됐다.

이어 왕씨 일행이 행인을 때렸고, 그는 코뼈가 부러지고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왕씨 일행에게 행정구류 5~7일과 함께 각각 벌금 500위안을 결정했지만 왕씨 등이 재의를 요구하면서 행정구류는 유예된 것으로 전해진다.

완다그룹은 종합 부동산 기업이자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완다시네마를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