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헨즈’ 손시우 “신지드, 젠지 상대로 꼭 쓰고파”

윤민섭 2023. 1. 12.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롤스터로 이적한 '리헨즈' 손시우가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신지드를 꺼내겠다고 공언했다.

2월11일과 3월2일 열리는 KT 대 젠지전에서 손시우의 픽을 주목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손시우는 차기 시즌에 신지드를 사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젠지 상대로 꼭 한 번 꺼내보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해 젠지에서 활동했던 손시우는 1년 동안 신지드로 5승1패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CK 제공

KT 롤스터로 이적한 ‘리헨즈’ 손시우가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신지드를 꺼내겠다고 공언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10개 팀의 대표 선수와 감독이 참석해 차기 시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오는 18일 디플러스 기아와 DRX의 맞대결로 시작한다.

2월11일과 3월2일 열리는 KT 대 젠지전에서 손시우의 픽을 주목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손시우는 차기 시즌에 신지드를 사용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젠지 상대로 꼭 한 번 꺼내보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해 젠지에서 활동했던 손시우는 1년 동안 신지드로 5승1패를 기록했다.

어제의 동료는 오늘의 적이 됐다. 그는 젠지에서 1년 동안 LCK 스프링 시즌 준우승, 서머 시즌 우승을 이루고 지난겨울 KT로 이적했다. ‘룰러’ 박재혁과 2022년을 함께했던 손시우는 이제 ‘에이밍’ 김하람과 바텀 듀오로 나서게 됐다. 그는 “팀으로서의 목표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이지만, 개인으로서의 목표는 김하람을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젠지는 손시우의 필살기를 속속들이 알고 있을까. 손시우의 신지드에 대한 대처법을 잘 알고 있느냐고 묻자 ‘피넛’ 한왕호는 “(승점을) 잘 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손시우와 박재혁을 대신해 팀에 합류한 바텀 듀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특히 ‘페이즈’ (김)수환에 대해서는 ‘이런 신인이라면 환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한다”고 칭찬했다.

젠지 고동빈 감독도 차세대 원거리 딜러에 대한 믿음을 어필했다. 그는 “(젠지의 원거리 딜러는) 박재혁이 오래 있었기에 대처하기가 어려운 자리였다”면서도 “김수환이 2군에서부터 잘하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충분히 잘할 수 있을 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봐 1군으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