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이강인 영입 레이스···'노란 잠수함' 비야레알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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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21, RCD 마요르카) 영입 경쟁에 새로운 팀이 추가됐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12일(한국시간) "라리가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 CF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1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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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21, RCD 마요르카) 영입 경쟁에 새로운 팀이 추가됐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12일(한국시간) "라리가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 CF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1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클럽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번리, 페예노르트까지 총 4팀"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 1700만 유로(약 227억원)를 두고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경쟁팀이 합류했다.
매체는 "비야레알은 팀 공격의 핵심인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자 공격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인 이강인을 유력한 대체자 후보로 꼽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야레알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선택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비야레알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최대 1500만 유로(약 201억원)까지 제안할 용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마요르카는 이강인에 대한 영입 제의를 환영하지만 이번 시즌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강인 이적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까지 연기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노란 잠수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비야레알은 2020/21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만나 탈락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강인 영입 레이스가 점점 불붙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을 품게 될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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