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늘 사직서 낸다…나측 "그거 안 내서 그러는 것 아닌가"

정혜정 2023. 1.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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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차를 타고 있다. 김성룡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 전 의원은 오는 13일 서면으로 사직서를 제출한다.

나 전 의원 측은 12일 "내일 오전 형식을 갖춘 서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지금 사직서를 안 냈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0일 김대기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사흘째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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