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네덜란드 장신 FW, 맨유行 합의···"곧 메디컬 테스트"

권동환 기자 2023. 1.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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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장신 공격수 바우트 베호르스트(30, 베시크타스)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키 197cm 장신 공격수인 베호르스트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있는 번리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베시크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는 베호르스트가 임대 신분이기에 베시크타스와 번리 두 팀을 설득해야 했지만, 베시크타스에게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기로 하면서 설득에 성공해 베호르스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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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네덜란드 장신 공격수 바우트 베호르스트(30, 베시크타스)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SNS에 "바우트 베호르스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시작합니다!(Here We Go!)"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1일 모든 조건들이 합의됐다"라며 "맨유는 베시크타스에게 300만 유로(약 40억원)를 지불한 후, 원 소속팀 번리와 베호르스트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것"라도 전했다.

이어 "이해한 바로는 베호르스트는 조만간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서명을 완료하기 위해 맨체스터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 197cm 장신 공격수인 베호르스트는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있는 번리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베시크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시크타스 임대 후 베호르스트는 18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월드컵에서 교체로만 총 4경기 출전한 베호르스트는 월드컵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소속팀과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베호르스트는 곧바로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맨유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공격수 숫자가 부족해진 맨유는 기존 공격수들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건 부담스럽다고 판단해 즉시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를 물색했고, 그 결과 베호르스트를 새로운 공격수로 낙점했다.

맨유는 베호르스트가 임대 신분이기에 베시크타스와 번리 두 팀을 설득해야 했지만, 베시크타스에게 약간의 금액을 지불하기로 하면서 설득에 성공해 베호르스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사진=로마노 SNS,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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