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송어’ 잡으러 홍천으로…꽁꽁축제 개막준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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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막 준비를 마쳤다.
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12일 "오는 13일 개최를 앞두고 얼음 낚시터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과 홍천강변 일대 행사장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개막 당일 비가 내려도 축제 진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 전통시장 한 상인은 "축제를 통해 타지 관광객들이 지역 내에서 장을 보는 등 소비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축제 기간이 줄어들어 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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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막 준비를 마쳤다.
홍천문화재단 관계자는 12일 “오는 13일 개최를 앞두고 얼음 낚시터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과 홍천강변 일대 행사장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개막 당일 비가 내려도 축제 진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얼음 두께가 30㎝ 이상 두껍게 얼고 있어 포근한 날씨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얼음 두께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 규모를 축소하고 부교낚시터, 가족 실내·외 낚시터를 확대 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얼음·부교낚시터 운영 시간을 오전·오후로 나누고 가족 실내·외 낚시터, 맨손송어잡기는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올해는 무게 1㎏, 길이 45~50㎝ 이상 인삼송어가 사용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삼송어는 6년근 홍천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랐다.
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모래놀이, 알파카 및 조류 먹이주기 체험, 4D VR체험, 얼음썰매,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야외 얼음 놀이터에서는 얼음썰매, 컬링, 아이스하키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맨손잡기체험을 제외한 입장권 구매 시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홍천 전통시장 한 상인은 “축제를 통해 타지 관광객들이 지역 내에서 장을 보는 등 소비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축제 기간이 줄어들어 좀 아쉽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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