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창원소식]

강종효 2023. 1. 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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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관광 활성화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단체 관광객을 모객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오는 2월1일부터 받는다.

인센티브 지급 내용은 △숙박비 △버스 임차료 △유람선 승선료 △전통시장 방문비 △열차 이용료 지원 등이며,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을 모아 관내 숙박업소에서 머무는 경우 1박에 인당 1만5000원, 2박 인당 2만원, 3박은 인당 2만5000원을 지원한다. 

단 관내 식당 및 유료관광지 방문 횟수가 시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버스 임차료는 관내 식당 1곳, 유료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면 승객 인당 1만3000원씩 지급한다.

유람선 승선료와 전통시장 방문비는 각각 인당 2000원씩 지원한다.

관내 철도역을 이용하는 1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에게는 열차 이용료를 당일치기 여행은 인당 8000원, 숙박 여행은 인당 1만5000원을 준다.

숙박비와 버스 임차료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며 진해군항제 및 마산국화축제 기간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여행사는 관광일 7일 전까지 창원시 관광과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30일 이내에 숙박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 올해는 더 많은 여행업체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지원금 예산이 빈틈없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2023 LINC3.0 산학연협력 FAIR’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11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3 경남대학교 LINC3.0 산학연협력 FAIR’를 개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협력을 통한 지역 감동 기업가형 대학 구현’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2022년도 한 해 동안 일머리교육을 중심으로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시제품제작지원사업 △기업협업센터(ICC) 및 협동조합 등 LINC3.0사업을 운영하며 거둔 분야별 우수성과들이 공유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지역유관기관 감사패 증정 △산학연협력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우수 가족회사상 및 현판 수여 △산학연협력 우수교원상(공유협업·인력양성·기술개발 및 사업화·우수학과)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2023년 지역유관기관 신규 사업 설명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발표: ‘企UP學UP더블업사업’, ‘인공지능융합 ICC의 현황과 비전’, ‘산학연연계 현장맞춤형 핵심인재양성! 경남대학교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등 지역 유관기관의 신규사업과 산학연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경남대의 일머리교육 체계를 통해 현장실무능력이 강화된 학생을 양성하고 대학 내 연구 역량 제고와 대학 보유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연구 지원 등 지속적인 지역 감동과 대학발전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폴리텍대, 취업 챔피언으로 선발

한국폴리텍VII대학(권역학장 배석태)과 창원캠퍼스가 전국 8개의 한국폴리텍대학과 35개 캠퍼스, 4개의 교육원 가운데 '2022년도 취업성과 우수 대학과 캠퍼스'로 선정됐다.

우수 대학은 창원캠퍼스를 본부대학으로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VII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년제 학위과정 우수 캠퍼스는 창원캠퍼스와 바이오캠퍼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장 규모가 큰 창원캠퍼스(취업률82.5%, 취업유지율 92.4%)는 우수대학 및 우수캠퍼스의 2관왕을 차지했다.


금형, 기계, 산업설비, 전자, 소재, 자동화 등 뿌리기술부터 신산업 분야까지 모든 학과의 취업률이 고르게 높아 폴리텍 대표 전통 취업 강호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번 우수 대학과 캠퍼스 선정은 2022 대학정보공시(2년제학위과정)'와 '고용보험가입(직업훈련과정)' 기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종합 반영해 선정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대기업 취업을 위해 창원으로 유학온다'라는 얘기까지 들릴 정도로 지난해 창원폴리텍대학은 역사 이래로 가장 많은 졸업생들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 역시 이 추세라면 중견기업 이상급 회사에 취업하는 비중이 80%대 중반 정도는 무난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원대-산단공 경남본부, 대학-지역산단 동반성장 협력 강화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본부장은 12일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이호영 총장과 대학-경남권 산업단지의 협력 및 발전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윤현규 산학협력단장, 박병규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달 초 취임한 신임 박병규 본부장은 "대학에서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산단이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을 선도하면서 청년들이 찾는 지역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창원대와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1974년 설립 이래 창원대와 산학협력, 지역 산단과 경제발전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도약을 함께 견인해 왔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경남과 창원의 산단을 고도화해 혁신공유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간호학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Top-Us 우수단원 및 지도교수상 수상

마산대학교 간호학과(학부장 박지은)가 11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탑-어스(Top-Us) 우수단원 및 우수 지도교수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Top-Us(이하 탑-어스)는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의 약자로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도모 및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동아리를 말한다.


박수란 학생(간호학과 2학년)과 하재현 교수(간호학과)는 각각 우수단원과 우수 지도교수로 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박수란 학생이 속한 가온누리팀은 함께 진행된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주관 ‘창의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장려상도 수상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박미숙 본부장과 하재현 교수는 "앞으로 대학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상생협력하고 탑-어스 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공공간호 역량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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