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규제 정비·도시 발전 두 마리 토끼 품에 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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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행사인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지역 내에서 지속적 효과를 내도록 만들겠다."
방 시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내 지속적 효과를 낼 수 있는, 광주시의 특색을 담은 광주관악컨퍼런스로 이어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 내 예술인들과의 연대와 지역상권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역세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 등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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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 |
ⓒ 박정훈 |
"세계적 행사인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지역 내에서 지속적 효과를 내도록 만들겠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내 지속적 효과를 낼 수 있는, 광주시의 특색을 담은 광주관악컨퍼런스로 이어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지역 내 예술인들과의 연대와 지역상권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춧돌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고질적인 광주의 교통 매듭을 신속하고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 광주시 신년 기자회견 모습 |
ⓒ 박정훈 |
또한,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가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국제적인 교류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광주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위해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내 MICE, 쇼핑몰, 문화공간, 산업시설 등 역세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세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 등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4837억 원을 편성해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방 시장은 쾌적한 삶이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균형된 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바로 day' 행정서비스 시행, 규제혁신 TF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규제 합리화 정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올해는 교통과 규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규제 정비'와 '도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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