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육아 스트레스? 힙합 들으면서 집안일" (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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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발라드 여신'답지 않은 반전의 음악 취향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별의 라이브를 들은 이무진은 소감을 묻자 "사실 별이 활동하던 시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말로만 들었다. 대중 음악사에 이런 분이 있었다?"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한편, 별은 '발라드 여신'임에도 정작 발라드를 듣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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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별이 '발라드 여신'답지 않은 반전의 음악 취향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14년 만에 컴백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오후'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이 코러스까지 작업해줬다는 '오후'는 아들 드림이가 좋아하는 곡이었다고. 별은 "드림이가 가이드를 듣더니 '엄마, 이쯤에선 터져 줘야 돼'라고 조언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서 드림이의 의견을 반영했느냐는 김태균에 질문에 별은 "반영해서 본 녹음 때는 터뜨렸다. 요즘 귀를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별의 라이브를 들은 이무진은 소감을 묻자 "사실 별이 활동하던 시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 말로만 들었다. 대중 음악사에 이런 분이 있었다?"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하지만 이후 별의 대표곡인 '12월 32일' 라이브를 듣고서는 "역사의 한 획을 긋고서도 올타임 레전드시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별은 '발라드 여신'임에도 정작 발라드를 듣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이유가 있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유가 딱히 있지는 않다. 발라드보다 다른 음악이 더 좋다. 힙합도 좋고, 아이돌 음악도 좋다. 아무래도 육아 스트레스가 있다보니 발라드를 들으면 우중충해진다. 힙합 비트에 맞춰서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한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진은 오랜 방송 출연 때문인지 다소 엉뚱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곡을 어떻게 쓰나? 곡이 다른 사람들의 곡과는 조금 달라 보인다"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이무진은 "생각보다 저같이 곡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세상과 타협하고 사랑 노래를 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당황케 했다.
이어 "그럼 사랑 노래는 아예 안 쓰시나요?"라는 별의 질문에 "사랑 노래도 쓰긴 쓴다. 제 노래 중에서 유일한 사랑 노래가 이별 내용의 '눈이 오잖아'이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콘서트와 관련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콘서트 중에 관객의 사연을 즉석에서 불러주는 코너가 있다. 공연 전에 사연을 받고, 그 중에 특별한 사연을 뽑아서 즉석에서 노래를 만든다. 한 사연 중에 공연에 오고 싶었는데 들어오지 못한 어머니의 사연이 있었다. 제 권력 남용으로 들어오시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막내가 7세 미만이더라. 공연이 7세 이상이라서 어쩔 수 없이 못 들어오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 = 별, 이무진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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