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기다리면서 예술 작품 보세요…서초구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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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카페와 마을버스 승차대 등 일상 곳곳에 청년 예술작품 갤러리가 전시된다.
서초구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기존 카페에서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 전시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서초 청년갤러리카페'는 청년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감상 기회를, 작품이 전시된 카페에는 고객 수 증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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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카페와 마을버스 승차대 등 일상 곳곳에 청년 예술작품 갤러리가 전시된다.
서초구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을 기존 카페에서 마을버스 승차대 광고판 전시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서초 청년갤러리카페’는 청년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공간을,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감상 기회를, 작품이 전시된 카페에는 고객 수 증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청년 작가 60명 모집에 119명 작가가 지원하는 등 약 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기존 카페와 더불어 20곳의 마을버스 승차대의 광고판에도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예술작가 60인이다.
작품들은 다음 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 작품들은 참여 카페의 경우 실내 분위기를, 마을버스 승차대는 주위 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데, 카페와 마을버스 승차대에 작가 1인의 작품 3점을 3개월씩 3회에 나눠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심사시 작가위주의 포트폴리오 심사로 변경되어 보다 다양한 작품의 전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구는 선정된 청년작가에게 1인당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하반기에는 올해 서초 청년갤러리카페 사업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청년작가 특별전시’도 관내 갤러리에서 개최해 청년 작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우리 청년 예술가들이 원하는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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