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우디 투자유치 카카오에 "尹·빈살만 후속조치…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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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에서 총 1조2000억원 투자를 유치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들이 카카오엔터가 사우디 측에 투자를 유치한 것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을 묻자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지난해 11월 공식 방한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초청해 회담을 가진 바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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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에서 총 1조2000억원 투자를 유치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 기자들이 카카오엔터가 사우디 측에 투자를 유치한 것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을 묻자 "한국과 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지난해 11월 공식 방한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초청해 회담을 가진 바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에너지나 방위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등 관광 활성화 분야에서도 많은 협력을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후속 조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고 부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참석하는지 여부를 잘 알지 못한다"면서 "다보스포럼에서 정상들이 별도의 회담을 하는 게 그렇게 쉬운 구조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재외공관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주문한 것에 대해선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해외공관은 외교부의 지부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지부이고, 모두가 수출의 거점기지가 돼야 한다는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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