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혹’ 라비 측 “상황 파악 중… 요청 시 조사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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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 측이 병역 기피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2일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면밀히 파악 중"이라면서 "추후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은 경향신문이 기사에서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고 언급한 내용이 라비 행적과 일치한 것을 들어 그가 의도적으로 병역을 기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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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출신 래퍼 라비 측이 병역 기피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2일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면밀히 파악 중”이라면서 “추후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을 알선한 브로커 일당이 구속됐다고 보도하며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도 이들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주장했다.
일부 누리꾼은 경향신문이 기사에서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TV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가 10월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고 언급한 내용이 라비 행적과 일치한 것을 들어 그가 의도적으로 병역을 기피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라비는 지난해 5월 KBS2 ‘1박 2일’에서 하차해 같은 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그루블린은 침묵을 지키다 논란이 거세지자 입장을 정리해 알렸다. 그루블린 측은 “국방 의무와 관련된 일인 만큼 상세 내용을 파악한 뒤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면서 “본 사안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연예기획사 그루블린을 설립해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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