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스프링 우승 우리 아니면 젠지…'열정'이 원동력"

정길준 2023. 1. 12. 17: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롤파크서 미디어데이…"LCK가 LPL보다 강해"
T1 '페이커' 이상혁(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IS포토


T1 '페이커' 이상혁이 2023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시즌을 앞두고 우승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는 젠지를 지목했다.

이상혁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작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올해 더 발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로스터 변화가 없어 스프링 시즌에 유리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마찬가지 상황인) 젠지가 우리가 아니면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데뷔 10주년의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끊임없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 프로 자리를 유지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중국 LPL 선수들이 위협적인지 묻자 이상혁은 "LCK가 LPL보다 전반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해왔다"며 "단지 작년에는 토너먼트에 그게 결과로 나타난 것일 뿐이다"고 했다.

또 "우리의 우승 확률이 아무래도 다른 팀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T1의 감독 배성웅은 "작년에는 결승전에 전부 진출했는데 마지막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며 "올해는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