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차세대 항암 플랫폼 ADC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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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항암 플랫폼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뛰어든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ADC, 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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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항암 플랫폼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 뛰어든다. ADC 의약품 생산시설 확보와 함께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도 추진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ADC, 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7월 삼성물산과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투자조합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ADC 등 차세대 치료제 개발 바이오회사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ADC는 항체 의약품과 화학 합성 의약품을 결합해 암 세포를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 플랫폼이다. 항체가 암세포를 찾아가면, 항체에 결합한 약물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ADC 관련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오는 2026년에 1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문을 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 센터 등 글로벌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지리적 거점도 확대한다. 앞서 보스턴에 세일즈 오피스를 마련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대형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위치한 뉴저지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구축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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