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가나전 득점 후 전전긍긍해" 김상식 심란케 한 월드컵 대활약

김정현 기자 2023. 1.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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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을 보유했던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46)이 아쉬움에도 선수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상식 감독은 12일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23시즌을 앞두고 "2023년을 앞두고 전북은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이번엔 더 젊고 에너지 넘치고 홈에서만큼은 절대 지지 않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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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완주, 김정현 기자)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을 보유했던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46)이 아쉬움에도 선수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상식 감독은 12일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23시즌을 앞두고 “2023년을 앞두고 전북은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이번엔 더 젊고 에너지 넘치고 홈에서만큼은 절대 지지 않아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항상 전북은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올해는 반드시 리그 트로피를 찾아와야 한다. 항상 3개 대회를 놓쳤는데 올해도 도전적으로 트레블을 목표로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활약하며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감독도 “조규성 선수가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실제로 구단에 여러 구단이 제안하고 있다”라며 “감독, 구단으로서 조규성 선수가 성공하도록 하려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선 여름에 나가 전북에 공헌하고 나가길 바라지만, 제 욕심만 챙길 순 없다. 선수도 심사숙고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말하지 않았다. 몸 상태 등 시기를 보고 있다. 팬들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밝혔다.

조규성의 이탈로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엔 “감독으로서 좋은 선수를 떠나 보내는 건 좀 그렇다. 보내기 싫다. 가나전 득점을 보고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제 욕심만 부릴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성공하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조규성의 이적이 결정될 시점에 대해선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적이라는 게 간다고 했다가 가지 못할 수도 있고 더 좋은 팀에서 제안이 들어올 수 있다"라며 "조금만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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