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2루수? BOS 유격수? 김하성 트레이드 가능성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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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시즌을 준비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스리스)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형 FA(자유계약) 내야수들의 계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김하성 트레이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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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2023 시즌을 준비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스리스)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형 FA(자유계약) 내야수들의 계약이 마무리된 가운데 내야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김하성 트레이드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차임 블룸 사장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FA 영입 혹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를 보강할 뜻을 밝혔다.
보스턴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출혈이 적지 않았다. 2009년 입단부터 지난해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면서 내야진 보강이 숙제가 됐다.
보가츠는 지난해 타율 0.307 171안타 15홈런 73타점 OPS 0.833의 리그 최정상급 공격력을 선보였다. 타격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던 수비력도 일취월장해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보가츠의 이적은 보스턴에 큰 타격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또 다른 내야수 트레버 스토리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2023 시즌 대부분을 재활로 보내게 됐다. 보스턴은 당초 유격수, 2루수가 모두 가능한 스토리와 외부 영입을 통한 수혈로 내야진 재편을 구상했지만 모두 어그러졌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내야 자원이 풍족한 샌디에이고 김하성의 가치가 급등했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 영입을 위해 11년 2억 8천만 달러(약 3487억 원)를 투자한 만큼 주전 유격수 자리는 보가츠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보가츠의 샌디에이고 확정 후 현지 언론들은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김하성의 2루 포지션 이동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김하성은 귀국 후 연말 시상식에서 경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유격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그림도 나쁘지만은 않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어슬레틱'도 "샌디에이고가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과 유격수 김하성이라는 두 명의 엘리트 수비수 트레이드에 이론적으로 논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에서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고 유용한 타자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하성은 아이러니하게도 보가츠에게 유격수 자리를 잃었다. 보스턴이 김하성을 영입하기 위해 투수 태너 하우크를 샌디에이고에 제안한다면 합리적인 것으로 느껴지지만 그리샴까지 얻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단지 (트레이드 논의) 시작점일 뿐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AFP/연합뉴스/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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