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새 랜드마크 ‘수영강 휴먼브릿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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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위를 걸으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보행교 '수영강 휴먼 브리지'가 13일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부산 수영구 수영강변 데크광장에서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준공하면 수변 문화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보행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보행교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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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 위를 걸으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보행교 '수영강 휴먼 브리지'가 13일 첫 삽을 뜬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부산 수영구 수영강변 데크광장에서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수영구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214m, 폭 7~18m의 보행교로, 자전거를 타고 이용할 수도 있다.
지역업체인 성림종합건설과 거보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관할 구청에서 진행하는 탐방로 조성 공사비 21억원을 포함해 총 29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 다리가 화명생태공원 연결 보행교인 ‘금빛노을브릿지’ ‘감동 나룻길 리버워크’ 삼락생태공원 연결 보행교 ‘사상스마트시티 보행교’ ‘대저대교 하부 보행교’와 함께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APEC 나루공원과 영화의전당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지하화해 상부공간을 잇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수영팔도시장, 수영사적공원, 비콘그라운드, F1963을 수영강 휴먼브릿지로 연결해 APEC 나루공원, 영화의 전당, 시립미술관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준공하면 수변 문화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보행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보행교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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