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상’ 신용대출 연장…지원 대상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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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지원대상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원기간이 1년에서 2년 연장된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총 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조4000억원의 지원실적과 지원기간 연장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신규공급 여력은 1조 원(2년 누적 2조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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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고신용(개인평점 920점 이상)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신용보증기금의 이차보전 지원을 받아 은행에서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월 1000만 원 한도로 시작해 8월 3000만원까지 확대됐다.
우선 지원기간이 1년에서 2년 연장된다. 지원기간 연장으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던 차주들은 1년 더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신청자는 향후 2년간 안정적으로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존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에 ‘2020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 적용된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총 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조4000억원의 지원실적과 지원기간 연장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신규공급 여력은 1조 원(2년 누적 2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제도 개편 사항은 은행 전산시스템 개편 등을 거쳐 이달 25일부터 시행된다. 14개 은행의 모바일 앱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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