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안심보상제, 2500명에게 16억원 피해 구제
권지예 2023. 1. 12. 12:57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산의 ‘안심보상제'를 통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약 2500명의 고객이 15억 8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구제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안심보상제는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토스가 보상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20년 7월 처음 도입됐다. 사고 발생 15일 안에 토스 고객센터에 접수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면, 수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토스에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토스 안심보상제는 사건에서 명확한 책임소재가 나오기 전에 피해를 구제함으로 토스 사용자들이 걱정없이 금융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제도다.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이뤄진 안심보상제를 분석한 결과, 결제보단 송금 영역에서 사기 의심 거래가 많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기 의심 유형은 중고거래이다. 중고거래 사기는 안심보상제 건수의 90%를 차지했다. 1건당 평균 구제액은 약 37만원이었다. 사고 피해액이 높은 유형은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이었다.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은 평균 구제액이 750만원에 달할 정도로 큰 피해로 이어졌다.
안심보상제를 총괄하는 이광현 토스 FDS 담당자는 “금융사고의 특성상 수사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범인을 찾더라도 이미 금액을 다른 곳으로 이체해 피해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를 본 토스 사용자가 결과를 기다리다 금전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토스의 잘못이 없어도 전자금융사고에서 선제적으로 사용자를 보호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안심보상제는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금융 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토스가 보상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20년 7월 처음 도입됐다. 사고 발생 15일 안에 토스 고객센터에 접수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면, 수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토스에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토스 안심보상제는 사건에서 명확한 책임소재가 나오기 전에 피해를 구제함으로 토스 사용자들이 걱정없이 금융 생활을 할 수 있게 돕는 제도다.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이뤄진 안심보상제를 분석한 결과, 결제보단 송금 영역에서 사기 의심 거래가 많이 발생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기 의심 유형은 중고거래이다. 중고거래 사기는 안심보상제 건수의 90%를 차지했다. 1건당 평균 구제액은 약 37만원이었다. 사고 피해액이 높은 유형은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이었다.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은 평균 구제액이 750만원에 달할 정도로 큰 피해로 이어졌다.
안심보상제를 총괄하는 이광현 토스 FDS 담당자는 “금융사고의 특성상 수사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범인을 찾더라도 이미 금액을 다른 곳으로 이체해 피해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를 본 토스 사용자가 결과를 기다리다 금전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토스의 잘못이 없어도 전자금융사고에서 선제적으로 사용자를 보호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IS 포커스] 프로야구 연봉 협상, 드러나지 않은 갈등
- 총체적 난국, 사고치고 수습 못하는 흥국생명
- 로제, 팔 길이=다리 길이? 보정이 과했나..충격적인 젓가락 몸매
- '황신혜 딸' 이진이, 글래머 몸매 드러낸 새 프로필 공개.."마틸다가 울고 갈 퇴폐미"
- '아옳이 전 남편' 서주원,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왔다고? '상간녀 소송'으로 뒤늦게 주목
- 임영웅, 진상 행동 고백…“급할 때 카페서 화장실만 이용한 적 있어”
- 신다은, 출산+육아 후유증 심각..."체외충격파 진짜 충격적" 토로
- 거식증·폭식증 고백한 권진아, 또 건강 이상…복통으로 응급실行
- 임사랑, 남친 모태범과 다정한 '커플템' 자랑? "이러다 혼수 장만할 기세네~"
- [차트IS] ‘슬램덩크’ 이 정도였어? ‘아바타2’와 관객 9000명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