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 6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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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파랑길 경북 경주 전 구간이 6월 개통될 전망이다.
경주에는 △10코스(13㎞) 관성해변∼읍천항∼나아해변, 11코스(17.2㎞) 나아해변∼봉길해변∼나정해변∼감포항, 12코스(13.3㎞) 감포항∼오류해변∼연동마을 등 총 3개 구간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이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6월 완공과 함께 전 구간이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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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구간 연결 '가시화'
동해안 해파랑길 경북 경주 전 구간이 6월 개통될 전망이다.
단절의 원인이었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우회하는 탐방로가 상반기 완공되기 때문이다.
동해안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잇는 750km(50개 코스)에 달하는 전국 최장의 걷기 여행길이다.
경주에는 △10코스(13㎞) 관성해변∼읍천항∼나아해변, 11코스(17.2㎞) 나아해변∼봉길해변∼나정해변∼감포항, 12코스(13.3㎞) 감포항∼오류해변∼연동마을 등 총 3개 구간이 있다.
하지만 나아해변~봉길해변(6km) 구간이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이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해파랑길 설치·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3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옛 국도 31호선 사용 협의를 마쳤다.
현재 탐방로 조성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시는 이 구간이 산림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스마트 산불 감시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6월 완공과 함께 전 구간이 개통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경주만의 특색 있는 걷기길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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