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외국인 국내 주식·채권 3조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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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증권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4억2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앞서 국내 증권 투자자금 규모는 10월(27억7000만 달러), 11월(27억4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채권 자금은 27억3000만 달러가 이탈하며 3개월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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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증권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4억2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3개월 만의 순유출 전환이다. 12월 원달러 환율(1264.5원)을 적용하면 3조600억원이 빠져나간 것이다.
앞서 국내 증권 투자자금 규모는 10월(27억7000만 달러), 11월(27억4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주식자금은 3억1000만 달러 순유입됐지만, 주요국 중앙은행 긴축 지속 경계감 등으로 유입 규모가 지난달(21억 달러) 보다 감소했다.
채권 자금은 27억3000만 달러가 이탈하며 3개월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만기도래 규모 증가, 차익거래 유인 축소 등의 영향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11월 말 1318.8원에서 12월 1264.5원으로 상당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에 따른 미국 달러화 약세, 중국 경제 리오프닝 및 경기부양 기대감, 외환 수급여건 개선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56%로 전월 대비(0.90%)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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