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재권 보호 유공자 표창' 수상

이나영 2023. 1. 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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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로부터 지재권 보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해 4월 TIP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명품 패션잡화에 대한 검수 절차 강화와 지재권 보호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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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무신사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로부터 지재권 보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TIPA가 2022년 한 해 동안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다. 무신사는 유통분과 회원사 중 지재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패션 분야 위조품 유통 환경 개선에 일조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받았다.


무신사는 지난해 4월 TIP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명품 패션잡화에 대한 검수 절차 강화와 지재권 보호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는 최초로 지재권 침해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해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TIPA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무신사 스토어와 29CM에서 판매 예정인 해외 럭셔리 브랜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위조품 유통을 차단한 것이다.


이 밖에 무신사는 100% 정품 판매 원칙을 바탕으로 위조품이 유통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어 공식 유통망을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무신사 서비스에 입점한 국내 병행수입 업체의 상품 검수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병행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의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하고, 동시에 상품에 부착된 택(tag), 케어라벨(care label) 등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정보가 훼손되어 있지 않은지 표시사항 검수를 추가로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TIPA와 협력해 지재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덕분에 고객이 안심하고 무신사 서비스에서 해외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유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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