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오 제주소방본부장, 전통시장 방문 현장점검 실시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이 지난 11일 설 명절을 대비해 동문시장을 방문,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상인회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화재예방 안전교육과 동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청취 등을 실시했으며, 유사시 초기대응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간 밀집도가 높고 화기 사용 등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 중심의 자율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순찰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0일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의 날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예방 홍보 등 화재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