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판 '복면축왕'…라리가 선수, 마스크 쓰고 '7인리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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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라리가 선수가 7인제 리그에 변장한 모습으로 출전을 감행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에니그마(ENIGMA) 69는 누구인가"라는 제목과 함께 7인제 리그에 등장한 선수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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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정체불명의 라리가 선수가 7인제 리그에 변장한 모습으로 출전을 감행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에니그마(ENIGMA) 69는 누구인가”라는 제목과 함께 7인제 리그에 등장한 선수를 보도했다.
더선은 “바르셀로나 레전드 피케는 최근 선수와 스페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12개팀이 경쟁하는 7인제 킹스 리그 구성을 발표했다"며 "지난 주 시작된 리그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았고, 그 중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레슬링 마스크를 쓴 선수가 등장해 사람들이 머리를 긁적이게 했다”라고 언급했다.
주황색 유니폼과 주황색 레슬링 마스크를 쓴 사내는 킹스 리그에 등장하여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었다.
그는 본명이 아닌, '에니그마'란 이름과 함께 69라는 등번호를 달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에니그마는 그리스어로 수수께끼라는 의미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경기 내내 숨이 차더라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팔이나 손에서 자신을 구분할 수 있는 문신이 드러나지 않게 검은색 긴 소매의 티셔츠까지 착용했다.
피케는 마스크를 쓴 사내에 대해 “현재 라리가 구단과 계약 중인 선수”라고만 밝히며, “그의 클럽과 에이전트가 계약 문제로 킹스 리그 출전을 반대하자, 복면을 쓰고 출전한 것이며 신분은 절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킹스 리그엔 이미 후안 카프데빌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등 과거 유명했던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기에 변장한 선수의 정체가 누구일지 팬들은 더욱 관심을 모았다.
더선은 “기사가 딸린 차를 타고 도착한 정체불명 스타에 대해 팬들은 추측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 중에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 이스코와 아스널에서 경기를 뛰었던 데니스 수아레스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추측에 이름을 올리며 지나치게 화제가 되자 수아레스는 직접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복면 사내는 내가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선에 따르면 현재 팬들은 SNS를 통해 마스크 사내의 사진을 공유하며, 지로나의 로드리고 리켈메, 엘체의 나노 메사, 사수올로의 폴 리롤라 등을 거론하고 추측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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