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스플레이 제작 소식…삼전·LG디스플레이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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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자체 제작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주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하락세다.
두 기업의 주가 하락은 최근 애플이 자체 제작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애플이 한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자사가 생산·판매하는 모바일 기기에 자체 제작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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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 하락한 1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두 기업의 주가 하락은 최근 애플이 자체 제작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애플이 한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자사가 생산·판매하는 모바일 기기에 자체 제작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블룸버그는 특히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를 지목해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LG디스플레이 매출의 36%,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6.6%가 애플에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생산·판매하는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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