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23 상반기 사장단 회의 진행…중장기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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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또 롯데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재무·HR 논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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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롯데그룹은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 VCM은 3년 만에 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상시적 위기 시대를 지속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주제로 한 외부 강연에 이어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진단한 올해 경영 환경과 위기 상황, 대응 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롯데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재무·HR 논의도 진행된다.
아울러 신동빈 회장은 각 계열사 CEO들에 그룹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당부를 전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CEO 역할과 리더십을 지속 강조해 왔다.
신 회장은 이날 VCM에 앞서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서거 3주기(1월 19일)를 기렸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생존을 위해 자기 혁신은 필수 불가결하며, 회사를 성장하게 하는 열쇠 또한 혁신하는 용기다"는 창업주의 생전 어록을 인용하며, 창업주 정신을 되새기고 상시적 위기 시대를 극복해 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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