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홍콩티비몰 입점..."중화권 시장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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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홍콩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홍콩티비몰(HKTVmall)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컬리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레드마트 입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컬리는 홍콩티비몰 마켓컬리 브랜드관에서 우선 인기 냉동 간편식 14개를 선보인다.
컬리는 싱가포르 레드마트에 이어 이번 홍콩티비몰 입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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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컬리는 홍콩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홍콩티비몰(HKTVmall)에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컬리의 해외 시장 진출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레드마트 입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홍콩티비몰은 홍콩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자체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한 냉장·냉동 배송 서비스가 강점으로, 홍콩 전역은 물론 마카오 지역까지 배송 범위를 확장했다.
컬리는 홍콩티비몰 마켓컬리 브랜드관에서 우선 인기 냉동 간편식 14개를 선보인다.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광화문 미진 비빔 메밀 등 컬리온리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대표적이다.
컬리 PB 상품인 컬리스 찐만두, 미자언니네 김치치즈전 반죽, 미트클레버 춘천 닭갈비 등 한식도 소개한다. 간식류로 카페 아모제 고구마 맛탕, 밀클레버 미니붕어빵 등 인기 메뉴도 엄선했다.
향후 양사는 꾸준한 협력을 통해 판매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컬리는 싱가포르 레드마트에 이어 이번 홍콩티비몰 입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회사 측은 특히 홍콩이 중국으로 가는 관문이라는 특징이 있는 만큼 향후 컬리의 중국·중화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 제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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