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만들기 … 시내 22곳 도시숲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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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22곳에 총 2만9000㎡ 면적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시민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심 내 열섬현상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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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위한 녹색 공간 제공·도시 열섬 완화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22곳에 총 2만9000㎡ 면적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 때문에 이용 시민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올해 도시숲 조성에 점·선·면·구조물 등 도시공간 형태별 다양한 녹화방안을 도입해 ▲녹색 쉼터 ▲가로수 조성 ▲화단녹지조성 ▲고가 하부녹화 ▲옥상녹화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주요 도시숲 조성 예정지는 ▲수영구 팽나무 보호수 쉼터 등 녹색 쉼터 유형 4곳 ▲북구 만덕1동 마을 산책길 가로수 조성 등 가로수 유형 3곳 ▲해운대구 좌동 사잇길 가로화단 조성 등 화단녹지 유형 11곳 ▲중구 영주 고가 하부 도시숲 조성 등 고가 하부 녹화 유형 2곳 ▲강서구 명지노인종합복지관 등 옥상녹화 유형 2곳이다.
특히 조정 예정지 중 수영구 팽나무 보호수 쉼터는 이미 지난해 보호수 주변 사유지 보상을 완료해, 도시숲이 조성되면 인근 지역 공동체의 휴식을 위한 녹색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가 하부 녹화와 옥상녹화 유형 등을 통해 도시 생활권 주변 공유지와 도심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소규모 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도 조성해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 도로와 같이 나무가 부족하고 녹지공간 확보가 어려운 곳은 도시 인공구조물과 주변 녹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도시숲 간 연결성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시민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심 내 열섬현상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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