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 ‘팡파르’ … 3년째 지역서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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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은 올해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내 읽고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내 20개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 금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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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도서관은 올해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내 읽고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내 20개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 금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지난해는 총 2502명이 참여해 4199권의 도서가 반납됐다.
올해도 기존 사업 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원 내에서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 도서, 문제집, 심화단계전문도서, 오염·훼손 도서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도서관으로 반납된 도서는 울산도서관에 등록하거나 지역 작은도서관에 기증해 도서의 선순환에도 보탬이 되는 사업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로 4년 연속 추진 중인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의 높은 호응과 울산지역 공공도서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 시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동네서점을 활성화하고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 구입이 가능한 지역서점과 참여 중인 지역 내 공공도서관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책값 돌려주기 서비스’를 참고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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