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싱가포르 품목허가 획득"...HK이노엔 '상승세'

문형민 2023. 1. 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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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이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11일자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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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이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4분 현재 HK이노엔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1.56%) 오른 3만 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11일자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캡은 몽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5번째로 품목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몽골,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3개국까지 총 5개국에 릴레이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떠오르는 신흥 제약 시장인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중동까지 진출함에 따라 'K-신약' 케이캡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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