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도모텍스 하노버 2023’ 참가…유럽 공략

최서윤 2023. 1. 12.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Domotex Hannover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NON-WOVEN 사업을 맡은 최현준 담당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폴리에스터 스펀본드가 지닌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 앞세워 신규 고객사 발굴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Domotex Hannover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일명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브랜드명 Finon)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모텍스 하노버 2023’은 1989년 독일 하노버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 세계 60여개국 1400여개 업체, 3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1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카펫에 사용하는 기포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신규고객 발굴 및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증대에 집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PET 스펀본드(SPB) 브랜드 'FINON' 제품 샘플.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국내 업계 최초로 폐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및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등을 취득한 성과를 통해 이번 전시회 친환경 제품 특별전인 ‘THE GREEN COLLECTION’에 부직포 업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품질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NON-WOVEN 사업을 맡은 최현준 담당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폴리에스터 스펀본드가 지닌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는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 만드는 부직포로 실내, 차량용 카페트, 각종 필터, 건축·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5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를 생산한 이래 축적해온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기계적 물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도모텍스 하노버 2023' 내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 전경.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