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맞이 ‘이웃돕기 집중 운동’ 추진 …소외계층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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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9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설 명절 이웃돕기 집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서, 기관·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지역특산품, 지역화폐 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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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9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설 명절 이웃돕기 집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서, 기관·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지역특산품, 지역화폐 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이 기간에 읍·면의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및 사회복지시설에 쌀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 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져 경남은행에서 기탁한 4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남해군 저소득층 8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2000만원의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400세대에 각 5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장충남 군수는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관심과 보살핌 속에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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