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투자유치 위한 '2023 글로벌 IR @JP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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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23 글로벌 IR @JPM'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리 선발된 국내 및 해외 바이오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12개 IR 기업 중 바이오협회 6개 회원사가 발표에 나섰다.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한 '2023 글로벌 IR@JPM'은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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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23 글로벌 IR @JPM'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리 선발된 국내 및 해외 바이오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바이오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좌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12개 IR 기업 중 바이오협회 6개 회원사가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급성 췌장염과 식편대숙주질환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SCM생명과학) ▲위치 선택적 항체결합 링커 플랫폼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항체-약물 복합체 개발(앱티스) ▲정밀 항암신약 및 호흡기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이비온)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 파이프라인 및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이중융합단백질 개발(지아이이노베이션) ▲수지상 세포막 기반 나노 구조체에 신규 항원을 탑재한 항암제 개발 및 생산(포투가바이오) ▲인공지능 기반의 주요 생체신호 분석, 진단 보조 플랫폼 제조 및 만성질환 분야(휴이노) 등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국내외 글로벌 투자사들이 제프 크랜머 바이오센츄리 편집장의 주도로 코로나 이후 침체돼있는 바이오 시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들은 최근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견해를 투자사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논했다. 행사에는 CBC그룹, J&J이노베이션, LYFE캐피탈, RM글로벌, KB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들이 참석했다.
국가 간 특허 거래를 주제로 하는 케이스 스터디 세션에서는 얀센과 유한양행이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하게 된 계기와 협약에 이르기까지 소요된 기간, 협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기술이전 파트너를 찾는 국내외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조언 등 기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한 '2023 글로벌 IR@JPM'은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부대 행사다.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들에는 국내 진출을 타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으며, 올해 첫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한편 협회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 개발과 투자유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바이오 선진국 기업과의 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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