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한 맨시티, 과르디올라 "이렇게 하면 못 이긴다"

유현태 기자 2023. 1. 12.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식으로 경기를 치른다면 기회를 만들 수 없다. 더 나은 팀이 승리했다. 우린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시작부터 잘하지 못했다. 좋지 않게 시작하고도 극복하는 경기가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시티가 사우샘프턴에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런 식으로 경기를 치른다면 기회를 만들 수 없다. 더 나은 팀이 승리했다. 우린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시작부터 잘하지 못했다. 좋지 않게 시작하고도 극복하는 경기가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선제 실점한 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케빈 더브라위너와 엘링 홀란까지 투입해봤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한 발씩 늦게 되고 득점하지 못한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득점한다"며 "오늘은 나쁜 날이었다. 상대가 우리보다 더 나았다. 그래서 사우샘프턴을 축하해야 한다. 경기에서 이기려면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맨시티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불과 사흘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콜 팔머, 세르히오 고메스, 칼빈 필립스 등 그간 출전이 부족했던 선수들을 여럿 투입하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에 일격을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카라바오컵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뛴 시간을 꽤 비슷하게 한 뒤에 맨유전에 나설 것이다. 맨유전에서 몇 가지 생각들이 있다"고 말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한 꼴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