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ETF 강세...QCLN·XLRE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상승 ETF]

우선 이날 청정 에너지 관련 ETF들이 상승했습니다. 그 중에서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QCLN를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클린 에너지 인덱스 추종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여기 담긴 기업들은 그린 에너지 관련 하위 섹터에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인데요. 바이오연료나 태양 에너지 그리고 배터리 산업 등입니다. 반도체 기업 온 세미컨덕터와 리튬 업체 앨버말, 테슬라 같은 전기차 그리고 인페이즈나 퍼스트 솔라를 포함한 태양광 기업들이 담겨 있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고점에서 조금 완화하면서 오늘 부동산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10월 발표된 30년 고정 금리 7.37% 고점에서 오늘은 6.5%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던 11월 주택 가격도 작년 고점보다 2.5% 낮았습니다. 다만 여전히 연간으로 봤을 때는 8% 높은 상태이구요. 높은 주담대는 주택 보유를 힘들게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방법을 찾도록 만들기도 하는데요. 다만 인플레 압박이 완화되고 이렇게 주담대도 내려오면 주택 시장이 다시 반등할 수 있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문가는 주택시장이 상반기에는 완만할 거지만, 점차 KB 홈즈 같은 건설 기업들에 우호적이 환경이 생길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KB 홈즈는 이날 실적을 발표하게됩니다.

부동산, 리츠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승에 많은데요. 그 중 XLRE ETF는 3% 상승 중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에서 운용중이며 수수료는 0.1% 정도입니다. 프롤로지스나 아메리칸 타워가 12% 정도씩 담겨 있습니다.

[하락 ETF] 이번엔 하락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금가격은 3거래일째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날도 1,880달러 선까지 올라가고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소 안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금 가격도 안정을 찾고 있는데요. 한 분석가는, 최근 금 최고 소비국인 중국의 코로나 사태 규모와 영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강하게 반등하면서 추가 수요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내일 지표 발표 앞두고 단기선물 거래자들의 수익실현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금 채굴 업체에 추종하는 GDXJ 펀드는 1.4% 정도 하락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락펀드는 약세장 헤지 펀드인 HDGE 입니다. 어드바이저 셰어스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국채나 달러 투자를 하거나,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들을 공매도 하는 인버스 펀드입니다. 회전율이 1000% 이상이라 운용 수수료가 4% 대로 굉장히 높은 액티브 펀드인데요. 오늘 2% 떨어졌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증시 대세 상승기였던 코로나 전까지는 해당 펀드가 하락세보였습니다. 코로나 발생 직후 하락장 속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은 10% 정도 플러스 수익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